일기 쓰기의 과학
언제 일기를 쓰면 좋은가, rct는 없다
아침과 저녁 일기를 직접 비교한 시험은 없다. 시간생물학, 수면, 걱정 연구, 그리고 취침 전 한 편의 연구가 한쪽으로 기운다.
질문은 자꾸 돌아온다. 아침인가 저녁인가. 검색 결과 상위에 뜨는 글은 자신만만하게 답을 내리지만, 단 한 편의 연구도 인용하지 않는다.
솔직한 답은 이렇다. 아침 일기와 저녁 일기를 인지나 웰빙 지표 위에서 직접 비교한 무작위 대조 시험은 한 번도 없었다. 단 한 건도. 사람들이 가리키는 문헌은 이웃한 네 분야의 나란한 증거다. 시간생물학, 수면 의존적 기억 공고화, 걱정 연기 전통, 그리고 베일러에서 진행된 수면다원검사 연구 한 편. 함께 읽으면 무게추는 은근히 저녁 쪽으로 기운다.
이 글은 기둥에 속하며, 간접 증거가 실제로 무엇을 말하는지 정리한다. 베일러의 수면다원검사 연구 한 편, 코르티솔 각성 반응, 수면 의존적 기억 공고화, 그리고 취침 일기를 사십 년 앞서 예고한 1983년의 걱정 연기 프로토콜.
이 질문에는 rct가 없다
다른 글은 질문이 이미 풀린 것처럼 군다. 그렇지 않다. best time to journal을 검색하면 명료함을 위해 아침을, 처리에는 저녁을 권하는 목록 글이 나온다. 인용은 없고, 비교 자체가 한 번도 진행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도 않는다.
실제로 있는 것은 이웃한 네 문헌에서 나온 나란한 증거다. 어느 것도 정작 그 질문을 정면으로 묻지는 않는다. 그래도 함께 읽으면 답이 한쪽 으로 기우는데, 그 기울기는 판결이 아니라 삼각측량에 가깝다.
스컬린이 실제로 발견한 것
직접적 실증 닻에 가장 가까운 것은 베일러에서 2018년에 진행한 수면다원검사 연구다.[6] 젊은 성인 쉰일곱 명이 잠들기 직전에 5분 동안 글을 썼다. 단 하룻밤 의 실험. 절반은 구체적인 할 일 목록을 적었고, 절반은 그날 이미 끝낸 일을 적었다. 할 일 목록을 쓴 쪽이 더 빨리 잠들었다.
수면 개시 잠복기, n = 57
9.4 분
Scullin et al.,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: General, 2018
표제 뒤에 표제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둘 있다. 첫째, 목록이 구체적 일수록 효과는 컸다. 둘째, 비교 조건도 글쓰기였다. 이미 끝낸 일을 적는 쪽이었을 뿐. 활성 성분은 종이에 펜을 대는 행위가 아니라,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을 밖으로 내려놓는 일이었다.
참고문헌.
- 1.Borkovec, T.D. et al. (1983). Stimulus control applications to the treatment of worry.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 21(3), 247-251.doi:10.1016/0005-7967(83)90206-1
- 2.Diekelmann, S. & Born, J. (2010). The memory function of sleep. Nature Reviews Neuroscience 11(2), 114-126.doi:10.1038/nrn2762
- 3.Harvey, A.G. & Farrell, C. (2003). The efficacy of a Pennebaker-like writing intervention for poor sleepers. Behavioral Sleep Medicine 1(2), 115-124.doi:10.1207/S15402010BSM0102_4
- 4.Payne, J.D. et al. (2008). Sleep preferentially enhances memory for emotional components of scenes. Psychological Science 19(8), 781-788.doi:10.1111/j.1467-9280.2008.02157.x
- 5.Pruessner, J.C. et al. (1997). Free cortisol levels after awakening: A reliable biological marker for the assessment of adrenocortical activity. Life Sciences 61(26), 2539-2549.doi:10.1016/S0024-3205(97)01008-4
- 6.Scullin, M.K. et al. (2018). The effects of bedtime writing on difficulty falling asleep: A polysomnographic study comparing to-do lists and completed activity lists.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: General 147(1), 139–146.doi:10.1037/xge0000374